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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발견40

글쓰기에 적당한 카페, "엘빈"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엘빈을 찾았다. 7시30분에 도착하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관세청 사거리에서부터 도산공원방향으로 한 바퀴 산책하고 오니 문이 열려 있다. 언제나처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음악은 참 정겹다. 커피 한잔과 베이글을 먹으며 영화평과 동기들의 졸업시험 과제를 첨삭해 주고 있다. 이곳은 무선인터넷도 잘 잡혀서, OutLook으로 메일확인하고 답메일 보내고, 서핑도 즐길 수 있다. 좋은 음악과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좋은 음악. 그곳에서 글이 잘 적혀지고, 나는 영화평을 적는다. 2009. 1. 5.
LGT의 EZi 문자 메시지매니저 오류 18일부터 계속 EZ-i의 문자 메시지 매니저를 쓸 수가 없다. LGT의 요금제를 합리적이라 생각하지만, 가끔식 일어나는 이런 오류는 LGT 서비스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 조속히 바로 잡아주기를 바라며... 2008. 12. 22.
오이디푸스의 예언자, 앨 고어, 진리의 힘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이라는 희랍비극은 그 극의 내용보다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로 더 유명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고전을 알고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책을 읽어보지 않아도 어딘가에서 들은 이야기들이 많기에 그 주제에 대해서 한 마디 정도 거들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오이디푸스 왕에 관한 이야기는 비단 소포클레스 만이 다룬 것이 아니라 희랍 비극의 3대작가인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모두에게 공통으로 사용된 소재였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느냐면, 우리가 알고있는 오이디푸스에 대한 몇가지 사실과 그 것에 관련된 얘기를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것역시 가장 유명하겠지만, 오이디푸스는 왕인 아버지를 우연히 죽이게 되고 (물론 자신은 자신이 죽인 이가 아버지인.. 2008. 12. 16.
커피전문점 추천(강남구청역), 엘빈. 3000원대의 가격에서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발견. 엘빈 강남구청역 3번출구로 나오면 새로 생긴 분위기 좋은 커피전문점이 있습니다. 명동 삼성화재 뒷편에 있었던 엘빈이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단골손님만 백명이 넘었던 곳이에요. 마음씨 좋은 사장님과 맛있고 값싼 커피가 있어요. 좌석이 편안해서 노트북을 들고 가서 문서 작업을 하기 좋았습니다. 근처 네스팟도 잡히고, 다른 무선랜도 검색이 되어서 무선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좋은 음악 들으며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차도 맛있고 가격도 2000-3000원대가 대부분이었어요. 다 함께 저녁에 와서 커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쿠키와 치즈케익이 맛 있었습니다. 싸고 맛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200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