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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선생의 글 토요일, 여러 가지 마음이 지쳐서 김교신 선생의 '인생론'을 꺼내 읽었다.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묻어 있었다. 글은 선명했으며 통찰력이 있었다. 암송의 필요성에 대해서 쓴 글도 인상 깊었다. ---------------------------------------한겨레의 기사--------------- 김교신, '조선산 기독교'를 온 몸으로 살다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 이 책이 처음 시중에 나왔을 때(1980년 11월)는 우리 땅은 군화 발 앞에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캄캄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던 때였다. 5·18을 부끄럽게 비켜서고 난 직후 "우리의 지도자는 어디에 있는가"를 되뇌며 두리번거리고 있던 사람들, 특히 "우리 땅에서 복음이, 크리스찬이, .. 2008. 3. 23.
김회권 교수님!! 월요일(17일)에 김회권 교수님을 뵈러 숭실대에 찾아 갔다. 고신교단과 손봉호 교수님, 이만열 교수님을 높이 평가하시는 분이셨다. 고신교단이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 온 만큼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강해서를 선물로 주시면서 멋진 글을 남겨 주셨다. 이번 한 주는 교수님들로부터 은혜와 지적을 충만하게 받은 한 주였다. 하나님께서 좋은 충고와 함께 좋은 선물도 주신 이유를 깊이 묵상해 보아야겠다. 2008. 3. 22.
부활절 찬양 2008. 3. 21.
글 쓰기 준비: 귀를 기울이면 5월호 월간고신 영화평을 무엇을 쓸까 고민중이다. 지나간 영화도 괜찮다고 한다면 가장 쓰고 싶은 영화가 바로 "귀를 기울이면"이 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주인공 시즈쿠가 골동품 가게 주인 할아버지로부터 원석에 관해서 들을 때이다. 사람마다 보석을 지닌 원석 상태로 있지만, 원석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원석을 다듬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런 말이야 그냥 듣는 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사춘기 소녀에게 그 말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선한 계기가 된다.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다. 고등학교 이후 지금의 내 삶을 돌이켜 보면, 결국 절실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 것 같다. 나는 절실한 노력없이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천재가 .. 200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