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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세상

오늘의 오버마를 있게 한 명연설 핵심 문장

by 강언 2009. 1. 21.

There are patriots who opposed the war in Iraq and there are patriots who supported the war in Iraq.
We are one people, all of us pledging allegiance
to the stars and stripes, all of us defending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 애국자도 있고, 이라크 전쟁을 지지한 애국자도 있습니다. 성조기에 충성을 맹세하고, 미국을 지키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같은(하나의) 국민입니다.


오버마가 오늘 새벽(미국 현지 시각으로 1월 20일) 미합중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라크 전쟁과 정치적 견해 차이로 분열되어 있던 미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비전을 제시한 명연설 하나로 그는 지금의 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한 사람의 연설에 담긴 비전의 가치를 알고, 그를 제대로 평가하는 미국은 아직은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피부색으로 차별받는 세상을 바꾸는 정도의 비전이 아닌, 정치적 견해 차이도 서로 용인하며 하나의 나라로 통합해 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오버마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앞날을 축복한다.

우리나라에도 절실하게 필요한 비전이며,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다. 우리에게 이와 같은 지도자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