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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묵상

살아계신 하나님을 현실 속에서 믿는 믿음

by 강언 2008. 9. 30.

                                            참된 믿음이란? 
                                                                             
사무엘상 14:1-15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하루"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는 패배와 죽음 밖에 없는 곳으로 나아가는 결단을 할 때에 하나님이 주신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달려 있음을 "믿음"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믿음"은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보게 하였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허구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실상"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살아계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실체이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바라는 바의 실상이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현실의 수면 아래에 있어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알게 됩니다.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백성은 육백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줄을 알지 못하니라.  

신앙은 논쟁하기 보다 삶으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믿지도 않는 에봇 입은 아히야와 사울왕과 백성들이 모여 죽을 날만 기다리는 불신앙의 집단 속에서 싸우지 않습니다. "믿음" 무엇인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증거하고 증언합니다. 존재 전체로.  

--> 무엇인 진짜 믿음 있는 사람의 모습일까요? 왕과 제사장과 군사들이 모여 있다고 하나님의 군대가 되지 않습니다. 상황에 압도되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는 그들이 믿음의 사람일 없습니다. 상황이 이해는 갑니다. 누구라도 상황 속에서 절망하지 않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모든 것을 정당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여호와를 신뢰하고 일어섰다하여도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장애물 앞에서 믿음은 연단받고 진가가 드러납니다.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적은 아무리 많고 강대하여도 "할례받지 않은 자들" 뿐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사실은 믿음의 눈으로만 있습니다. 하나님을 역사의 주관자, 전쟁의 주관자로 보면 적군과 아군의 전력 차이를 군사력으로만 보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7 무기를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진심으로 함께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이 맞는 사람" 사용하시듯 같은 마음을 품는 동역자가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원리는 우리가 동역자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역자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고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 제가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표징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겠다는 것입니다. 뜻과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에 세우는 것에 생명과 본질이 있습니다. 

11 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발로 기어 올라갔고 무기를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무기를 자가 반나절 갈이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떨림이었더라.  

하나님은 땅을 흔들면서까지 하나님의 사람의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