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1 No country for old men 코엔 형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작 "파고"와 연관시켜 보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파고에서는 범인을 잡았고, 이 영화에서는 못 잡는다. 둘 다 보안관이 나오고, 보안관을 빼고는 범인과 범인을 둘러 싼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보안관은 가족들을 소중히 여기고 집으로 돌아와 안식을 누린다는 것도 공통된 결론이다. 코엔형제는 항상 사람의 본성을 다룬다. 그리고 그 본성에 도사리고 있는, 우리가 보기 싫어하는 면들을 폭로시킨다. 이 영화를 더 깊이 읽어보아야겠다. 그래야만 이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2008.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