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쁨1 하린과 함께 한 주일( the Holyday with my Daughter, Harin) 게고님이 늴리리야님 결혼식 때 이후로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실 때면 가끔 인사를 나누는, 성도와 전도사 관계가 된 것입니다. 이번 주일(23일)에는 제 딸이 처음으로 서울영동교회에 왔습니다. 역시 스타는 희소성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아내가 하린이를 안고 걸어오는데, 우리 유년부 아이들이 아이돌스타에게 달려들 듯이 달려들었지요. 제가 2년 동안 설교한 것보다 딸 얼굴 한 번 보여 주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고님에게 전화가 왔기에 빨리 올라오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하린이는 오후 3시에 장인 장모님을 따라서 진주에 내려갔답니다. 저와 아내가 내려가서 얼굴을 보고 돌아올 때보다 섭섭한 마음이 최소 열 배.. 2008.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