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발견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는 나의 옛 글(2003.3.2)

by 강언 2009. 3. 22.

많은 경우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싶다고 하면서도,
자기의 생각을 도무지 놓지 못하고
이미 결정을 내려놓고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젊은 날의 시간이 소중하고, 하나님과의 동행이 중요하다면
나의 아상(我相)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
위의 글은 홈페이지로 사용했던 사이월드 "개혁교회를 이루기까지" 클럽에 썼던 글의 일부입니다.
저 부분이 제게 처음부터 그렇게 의미있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저 글을 쓴 뒤 몇 달이 지나서 후배 미니홈피에 저 글이 옮겨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호 장교님의 글"이란 제목이었는데,
그 후배가 옮겨 놓은 나의 글이 낯설었습니다.

내 글도 독자에 의해 그 의미가 분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자에 의해 밝혀진 뜻이 지은이에게 다시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